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을 위해 한국 기업 유치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위해 한국 기업 유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민간부문, 인프라 및 산업화 담당 솔로몬 퀘이너(Solomon Quaynor) 부총재가 최근 한국을 이틀간 방문하여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에 있어 공공-민간 파트너십(PP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퀘이너 부총재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GICC)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 정부 기관 및 민간 부문 리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의 방대한 투자 기회를 탐색할 것을 권장하고,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릴 예정인 아프리카투자포럼(Africa Investment Forum, AIF)에도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GICC 연설 중 “PPP와 민간부문 투자를 확대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상당한 위험 인식입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인프라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PPP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강조하며 Moody’s Analytics의 10년간의 채무 불이행률 분석 결과를 인용했다.

이번 GICC는 한국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지원하며, 한국 국제건설업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기업의 해외 계약을 증대시키고 인프라 개발에 있어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퀘이너 부총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아시아대표사무소의 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퀘이너 부총재는 한국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의 자금을 받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상위 6개 비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에서 최근 승인된 약 69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운송, 에너지, ICT, 수자원 부문에서 총 1,6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2030년까지 한국 기업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 기간 동안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표단은 고광효 한국 관세청장과 만나 2024년 7월에 합의하고 온라인으로 서명한 관세 개혁 및 현대화에 대한 비망록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공항 세관 특송센터를 방문하고,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CUPIA) 및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퀘이너 부총재는 한국 국제건설협회 한만희 회장과 별도로 회동하여 한국의 공식 개발 지원 확대에 따른 아프리카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 확대를 논의했다. 한 회장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협력하여 아프리카개발은행의 5대 중점 추진과제(High-5s)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퀘이너 부총재는 아프리카에서 상당한 투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국 기업 임원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과 함께 잠재적 협력 방안 및 아프리카에서의 미래 사업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민간 부문 리더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9월 10일 퀘이너 부총재와 다양한 논의를 하며 아프리카개발은행의 6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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