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7 글로벌 인프라 포럼: 지속가능한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개발은행의 민간부문 협력 강화
2017/4/22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개발은행의 민간부문 협력 강화
2017 글로벌 인프라 포럼에서 다자간개발은행의 대표들이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될 주요 인프라 개발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포럼은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보급”을 주제로 인프라 사업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자간개발은행과 회원국 정부 및 민간기업 간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고, 잠재적 투자자, 유엔 및 G20 관계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럽투자은행(EIB), 미주개발은행(IDB), 미주투자공사(IIC), 국제금융공사(IFC), 이슬람개발은행(IsDB), 신개발은행(NDB), 세계은행(WB) 등이 참여하였다. 여전히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도로, 상하수도, 전력 등 기초 인프라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십억 명 이상이 전기 없이 살고, 6억6천만 명 이상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세명 중 한명은 수세식 화장실과 하수 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이런 국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및 효율적인 에너지 자원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 현재 수억달러의 자본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 낮은 회수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개입이 투자자들의 장기간 투자 회수를 높이고 대상 국가는 필요한 투자와 기술을 지원 받는 윈윈(win-win)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간개발은행들은 전 세계의 국가들이 합의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현하기 위해, 협조 융자 프로젝트에 자금을 활용하고, 기관 투자의 자산으로써 인프라 개발 및 민관협력사업(PPP)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를 지원하기로 공언하였다. 위의 내용은 본 포럼에서 발행한 다자간개발은행의 공동선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과 G20 의장인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äuble) 독일 재무 장관이 연설을 맡았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8가지 세션:- 환경 및 기후변화의 기준에 맞는 인프라 개발 실천;
- 각 도시의 기후 목표와 인프라 수요에 맞는 지원 방법;
- 재생 및 효율적 에너지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한 국가개발은행의 역할;
- 민간과 유상자원의 동원;
- 저소득국가, 군소도서개발국 및 내륙개발도상국의 특수 상황;
- 신흥 공업국 시장 인프라의 위험 완화;
- 기관 투자자들의 자본 등급으로서의 인프라;
- 투자 비용과 질적 향상을 모두 고려한 프로젝트의 준비; 그리고 아프리카의 에너지 및 경제 발전의 제한요소 및 기회.